더블록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회사 프로메테움 캐피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감독 하에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취급하는 방식을 통해 ‘이더리움 커스터디 서비스’를 소프트 런칭했다.
당초 프로메테움은 2024년 1분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며, 지난 2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위한 첫 번째 디지털 자산으로 이더리움을 선택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익명의 소규모 기업 그룹과 함께 해당 제품을 소프트 런칭했으며, 오는 6월 중으로 커스터디 서비스를 완전히 출시 할 계획인 것으로 포춘의 월요일 최초 보도에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프로메테움의 공동 CEO 아론 카플란은 분기 내 거래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기존 법으로는 할 수 없다는 많은 논쟁을 없앨 수 있다”면서, “투자 계약 디지털 자산 증권이 증권법에 따라 관리되고 취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현재 자산 관리 회사나 헤지 펀드, 은행 및 등록 투자 자문사와 같은 기관 고객이 프로메테움의 목표 고객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개인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은 지난해 12월에 회사가 특수목적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통해 암호 화폐 청산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SEC는 2023년 5월 프로메테움에 해당 라이선스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