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요일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며 시장 통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첫 번째 결정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상황은 곧 다시 더욱 바빠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23일 반에크의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5월 24일 아크-21쉐어스 ETH 현물 ETF에 대한 승인여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대해 비잔틴 캐피탈의 경영 파트너 마치 정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거부할 것이 확실시되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낙관할 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고서 지연에 대한 ‘긍정적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으며, 이는 내년에 이더리움의 최종 승인을 의미할 것”이라며, “신청사의 스테이킹 요소 제거는 ETH를 CFTC가 지원하는 상품으로 재분류하고, 앞으로의 주요 경로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폴리마켓은 현재 이더리움 ETF가 5월 31일까지 승인될 확률을 10% , 6월 30일까지 승인 확률을 13% , 올해 승인 확률을 28%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코인베이스 분석가 데이비드 한의 경우 최근 시장이 “이더리움 ETF의 잠재적 승인 시기와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마치 정 파트너는 긍정적 ETF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경우, 지난 2주 동안 약 25% 하락한 이더리움은 물론 레이어2 네트워크인 BASE에 대한 거래 정서를 높일 수도 있다는 예측을 덧붙였다.
한편, 현재 트레이더들은 수요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나은 수익을 보고하면서 지난 2월에 급등한 인공지능 테마 토큰들과 관련된 것으로, 엔비디아의 수익이 계속 강세를 유지한다면 AI 토큰의 상승세를 통해 모든 보트를 들어올릴 가능성도 높게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