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이 언급한 과거 차트 패턴에 따르면 미국의 통화 공급 증가는 비트코인(BTC)의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2’ 공급량은 미국 전역의 모든 현금 및 단기 은행 예금을 추정하며, 그 성장은 역사적으로 이전 비트코인 강세장과 상관관계가 있어왔다.
*M2 : (=총통화), 통화에 저축성예금과 거주자외화예금을 더한 것.
이와 관련해 리얼비전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카우츠는 16일 X게시글을 통해 “이는 BTC 상승 주기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비트코인/유동성 프레임워크에서 추적하는 ‘빅 3’ 요소 중 글로벌 M2가 가장 많은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에 따르면, 화폐 공급량의 변화는 명목 가치보다 비트코인 가격에 더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화폐 공급의 변화율은 명목 가치보다 더 중요한데,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M2 모멘텀의 변화에 따라 움직인다.”
5월 초 M2 통화 공급량은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되어, 투자자들이 곧 비트코인과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찾기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카우츠에 따르면, 미국 달러의 가격 움직임 역시 비트코인 가격의 또 다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달러는 박스권 범위에 묶여 있는데, 101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의 로켓 연료가 될 것이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6,500달러 부근에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한 상태로, 해당 가격 대를 돌파하는 잠재적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모든 거래소에서 1억 1100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 청산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