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주간 가격 차트에 나타난 “강세 캔들 망치”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달 하락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의 창립자들인 잰 하펠과 야나 알레만은 최근 X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더 높이 올라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BTC 가격 차트는 강세 망치로 마감이 됐다. 이는 “심지”라고 불리는 가늘고 긴 선 위에 작은 몸체가 있는 모양의 캔들차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 역시 “비트코인 주간 강세 망치 캔들…반전이 임박했다”는 진단을 내놨다.
트레이더들은 지난 7일 동안 BTC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반전을 나타낼 수 있었지만, 매수자들의 공격적인 거래 마감으로 정서 변화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 창립자들은 “이번 주 하락세는 상승 전의 건전한 조정처럼 보이며, 이는 이전 임펄스 이동의 50% 또는 61.8%까지 후퇴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익명의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은 지난 9일 X 포스팅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20% 이상의 조정을 끝내는 데 있어 ‘긴 하락 심지’가 종종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5월 5일로 끝나는 주를 64,109달러로 마감했는데, 이 수준에서 20% 증가하면 현재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 $76,822에 도달하게 된다.
반면,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매그스는 X게시글에서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다음 목표는 최고 7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단일 캔들 패턴은 트레이더들에게 강세 신호로 표시되지만, 대부분은 다음 캔들의 방향 변경이 확실히 확인되기를 기다린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이번주의 비트코인 차트가 어떻게 마감되는 지를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