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 영국 정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스테이블코인과 스테이킹 2차 법안을 시행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빔 아폴라미 경제장관이 밝혔다.
8일 아폴라미 장관은 파이낸셜 타임즈 크립토 앤 디지털 애셋 섬밋에 참석해 “우리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스테이킹과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2차 법안“이라며, “이 두 가지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절대적인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섬밋 발언에서 올해 말에 있을 ‘다음 단계’가 무엇인 지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아폴라미 장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선거가 열릴 것이며, 현재 집권당인 보수당이 약속한 모든 암호화폐 조치를 시행할 시간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그는 지난 달 정부가 오는 7월까지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암호화폐 보관 및 교환에 대한 새로운 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보수당은 영국이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해 암호화폐를 ‘규제 활동’으로 취급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부터 시작하여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단계적 접근 방식에 대해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지방선거 결과가 노동당 쪽으로 크게 기울면서 보수당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BBC의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당은 지방의원 ‘1,158석’ 확보로 186석을 얻은 반면, 보수당은 지방의원 ‘515석 확보’로 474석을 잃게 되면서, 자유민주당에도 뒤쳐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