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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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주 가격상승 발생할까?…”홍콩 ETF가 미국 BTC 현물 ETF 자취 따라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지난 1월 미국에 본사를 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의 행동과 일부 유사하며, 한 트레이더는 이것이 “다음 주 정도의 BTC 가격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4월 30일 BTC 현물 ETF는 홍콩에서 출시가 됐으며, 이후 약 2억 1700만 달러 상당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해당 출시 이후 약 7% 하락을 기록한 상태다.

웨어엣 소셜(WhereAt Social)의 공동 창립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퀸텐 프랑수아는 이러한 행동이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당시와도 유사하다고 제안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출시 후 12일 이내에 14% 하락했다가 이후 7일 동안 7% 상승했다.

프랑수아는 최근 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같은 추세를 따른다면, “다음 주 정도에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익명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톡리자드는 “정상까지 직선은 없다. 가격 조정은 필요 이상이었다”고 평했다.

다만 두 나라의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간에는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다. 홍콩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2억 1,700만 달러 상당의 순 유입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미국 BTC 현물 ETF는 7억 9,4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홍콩 현물 ETF의 첫날 거래량은 1,240만 달러 수준에 그쳤는데, 이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첫날 거래량이 46억 달러 상당에 달했던 것과는 큰 차이다.

한편,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지난 30일 X에 게시한 글에서 “홍콩의 크기가 대략 미국의 1/168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트레이더들은 홍콩 BTC&ETH 현물 ETF로의 자금유입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유출을 상쇄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아, 잠재적으로 유사한 돌파 패턴을 저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한다.

“홍콩 비트코인 ​​ETF는 미국 ETF 매도 압력을 흡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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