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증명 솔루션 '오렌지' 출시발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증명 솔루션 ‘오렌지’ 출시발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단일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일(현지시간) 정보를 검색하고 저장하기 위해 오디널스 기반 인스크립션 기능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분산형 ID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오렌지’라는 명칭의 이 솔루션은 이날 회사의 기업용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마이클세일러 회장이 직접 공개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오렌지는 사이드체인에 의존하지 않는 오픈 소스이며, 단일 비트코인 거래에서 최대 10,000개의 분산 식별자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사가 깃허브(GitHub)에서 공유한 오렌지 솔루션의 비공식 초안 문서에 따르면 “우리의 목표는 퍼블릭 비트코인 ​​블록체인만을 데이터 소스로 사용하여 무신뢰, 변조 방지 및 장기적 탈중앙 ID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탈중앙화 신원증명(DID)는 실제 신원이 비트코인 ​​주소 및 거래에 연결되지 않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명성을 허용한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오렌지는 오렌지 서비스, 오렌지 SDK 및 오렌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이 됐다.

오렌지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인원에 맞게 DID를 발급 및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으며, 오렌지 SDK 및 오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모바일 및 데스크톱 장치에 특정 서비스를 통합하는 사용자 지정 도구를 제공하기도 한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이미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는 디지털 서명을 이메일에 통합하여 수신자가 발신자의 실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오렌지 포 아웃룩(Orange For Outlook)”이다.

한편,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오렌지 애플리케이션이 전자 상거래, 기업 및 핀테크 산업의 다른 메시징 플랫폼,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폭넓게 확장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동사가 지난 4월 30일 진행한 실적발표에서 1분기에 5,310만 달러의 순 손실을 보고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다만 이는 전통회계 방식에 따른 것으로, 1분기 동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1만4,400BTC(당시 152억 달러 가치) 보유고의 시장 가치가 65% 증가한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