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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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일 연속 자금유입 깨진 블랙록 BTC 펀드, 4일 동안 거래량 ‘0원’…”불길한 징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며칠 연속 자금 유입 중단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인 블랙록의 i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지난 4월 24일 이후 자금 유입 ‘0원’을 기록 중이다.

IBIT 공식 페이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지난 4거래일 동안 펀드는 변함없는 27만4,462 BTC 보유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BIT는 71일 연속 유입 기록을 깨고 지난 4월 24일 자금 흐름이 깨졌지만, 1월 11일 2,621 BTC 보유량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보유량을 무려 10,378%나 늘린 상태다.

일부 암호화폐 관찰자들은 IBIT로의 자금 유입 중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목격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 걱정을 드러낸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블랙록의 71일 연속 유입 기록이 오히려 유입이 전혀 없었던 지난 4일 보다 더 특별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아폴로의 토마스 파러 공동 창립자는 “새로운 비트코인이 ETF에 들어오거나 나가려면, 공급과 수요 사이에 충분히 큰 불일치가 있어야 하고, 이에 따라 시장 조성자는 신규 단위의 생성 또는 파괴를 조직하게 된다”면서, “이것은 비트코인 ​​ETF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ETF가 일반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ETF는 대부분의 날에 유입이 0으로 기록되는 게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랙록의 71일 간의 긍정적인 흐름 추세는 이 규칙의 예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록의 현 27만4,462 BTC 보유량은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보유량 보다 약 8%만 뒤떨어진 상태다.

최근 나타난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 둔화에도 불구하고, 거래 개시 후의 총 BTC 보유량 변화 측면에서 해당 펀드들은 여전히 긍정적 영역 안에 있다. 29일 기준 전체 BTC 현물 ETF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3만1,424 BTC로 첫 데뷔일인 1월 11일 대비 약 33.1%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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