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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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지속 우려 불거진 가운데…”채굴자 항복조짐, 아직 없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채굴자들은 4월 반감기 이후 수익이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항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4월 30일 X 게시된 글에서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4월 반감기 후 채굴 수익이 보유 수준으로 감소한 후,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이제 “항복”하거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두 가지 옵션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제 그들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1. 항복 또는 2. BTC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것이다.”


다만 주 대표는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 수준을 추정하는 지표인 365일 푸엘 멀티플 차트를 인용하면서, 채굴자들이 “현재로서는” 항복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분석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굴자 항복’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면서 나오게 됐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은 희귀한 사토시 헌터들과 룬 프로토콜 디젠들이 4월 20일 반감기 이후 채굴된 첫 번째 블록의 공간을 위해 기꺼이 높은 비용을 감당하면서, 반감기 직후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룬 포로토콜에 대한 선호도는 최근 몇 주 동안 하락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침체를 겪게 된 데 따른 위축이었다.

또한 시장 조사 제공업체 비트코인 ​​레이어(The Bitcoin Layer)는 4월 30일자 X포스팅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자들은 반감기 이후 잠시 유예를 받았지만, 이제 현물 BTC 가격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의 이익이 심각하게 경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굴자 항복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익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이것이 몇 주 동안 지속된다면, 대형 채굴자들은 스스로 헤지하기 위해 많은 비트코인을 청산해야 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해시율 지수(Hashrate Index)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해시 가격(하루 1테라해시 해시 파워의 예상 가치)은 반감기 후 최고치 대비 74% 하락한 46.55달러로 사상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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