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발란체 C체인 네트워크가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와 통합되어 인증을 받은 사용자가 AVAX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 랩스의 4월 29일 자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8개의 아발란체 웹3 앱도 스트라이프 플랫폼에 통합이 됐다.
또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이제 아발란체 앱 개발자는 사용자 커스텀 가능한 위젯을 스트라이프 인터페이스에 내장 할 수 있게 돼서 사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변환 가능하다.
이미 아발란체 코어 포트폴리오 앱, 스테이킹 프로토콜 고고풀, Avvy 사용자 이름 서비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더 아레나, NFT 마켓플레이스 제룬, 할리데이 월렛, 웹 개발 플랫폼 Pakt 및 블록체인 게임 디파이 킹덤과 시라프넬 등 8개의 앱은 스트라이프 위젯에 통합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를 한 상태다.
특히 이 같은 통합은 “고객이 플랫폼에서 거래를 수행할 지갑에 충분한 자금이 없을 때” 발생하는 웹3의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이라는 게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 나온 설명으로, 이를 위해 스트라이프 측이 “모든 KYC, 결제, 사기 및 규정 준수”를 처리하여 개발자는 앱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면, 해당 통합 기능을 통해서 코어 포트폴리오 사용자는 구글 또는 애플 ID를 사용해 아발란체 계정을 만들고 은행 송금, 직불 또는 신용 카드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바랩스의 소비자 제품 책임자인 아카쉬 굽타는 이번 제휴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우리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사이의 격차를 더욱 해소함으로써, 일상적인 거래에서 디지털 통화의 원활한 온보딩과 광범위한 소비자 채택을 위한 길을 계속해서 닦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5일 스트라이프는 써클의 USD코인을 사용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다만 블록체인은 솔라나, 이더리움, 폴리곤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AVAX는 한 때 35.77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가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전일 대비 5.05% 급등한 34.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