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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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TV중계 증언 화면에 비춰졌던 ‘비트코인 구매’ 사인, 경매서 14억원에 낙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17년 7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TV로 중계된 의회 증언을 하는 동안 그녀의 뒤에 앉아있던 한 남성이 화면을 향해 비추었던 상징적인 ‘비트코인 구매(Buy Bitcoin)’ 사인이 경매에 부쳐져 16 BTC, 즉 100만 달러(=13억 7,850만 원)가 조금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이 거래를 진행한 경매 업체 스카스시티는 경매 플랫폼으로는 기록적인 금액이라고 밝혔다.

경매는 뉴욕의 비트코인 테마 바(bar)인 펍키(PubKey)에서 진행이 됐다.

이와 관련해 펍키의 트윗에 따르면, 이 사인의 새 주인은 Squirrekkywrath라는 X아이디를 사용하는 인물이다.


새 주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갤럭시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쏜은 그가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비트코인 OG(오리지날 갱스터; 남들보다 빠르게 선진입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구매’의 주인공인 크리스찬 랑갈리스는 수익금이 어비트(Urbit)에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지갑을 개발 중인 자신의 스타트업 ‘티렐 코퍼레이션’의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7년 하원 금융 서비스 청문회에서 이 사인을 TV 카메라를 향해 비추며 전파를 통해 널리 내보냈던 랑갈리스는 위원회 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결국 건물 밖으로 쫓겨났지만, 그 사이 캡쳐된 이미지는 웹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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