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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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 ‘TRM 인텔리전스’ 출시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티알엠랩스)’가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출시했다.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는 티알엠랩스가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RM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며, 규제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이는 VASP(가상자산사업자) 정보 파악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한다.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 및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 등을 사용해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해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또 AML(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거래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TRM의 솔루션은 전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사용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 측은 “인섹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십 년 이상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해온 대표 기업”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 안체인에이아이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TRM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섹시큐리티는 TRM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알엠랩스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법집행기관, 수사 기관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추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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