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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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TON 기반 USDT·XAUT 출시발표!…”텔레그램 생태계와 관계강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총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오픈 네트워크(TON)를 통한 텔레그램의 웹3.0 생태계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

19일 테더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와 금 페깅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를 TON 블록체인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와 텔레그램의 창립자 파벨 두로프의 두바이 ‘토큰2049’의 기조연설에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테더는 구조조정을 발표하고 4개의 새로운 사업 부서를 소개했는데 1)테더 데이터, 2)테더 파이낸스, 3)테더 파워, 4)테더 에듀이다.

또 아르도이노 CEO에 따르면, TON과 테더는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인터넷과 국경없는 금융 시스템이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테더의 CEO는 “TON에서 USDT와 XAUT를 출시하면, 원활한 가치 전송이 가능해져 활동과 유동성이 증가하고 사용자에게 기존 금융 시스템과 견줄 수 있는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이번 USDT-TON 협력 발표는 트론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15개 블록체인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테더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이정표는 최근 도지코인(DOGE)을 추월해 지난 16일 시가총액 기준 9위 암호화폐가 된 TON 네트워크에도 필수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두로프 창립자는 “톤 블록체인은 텔레그램과 함께 작동하며, 이는 톤 기반 USDT와 XAUT가 전 세계 9억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사용자들에게 보다 간편하고 국경 없는 P2P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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