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요일 이더리움은 파생상품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SNS 정서와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8% 상승했다.
ETH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8% 상승한 상태이며, 4월 9일에는 장중 한 때 최고가인 3,722달러를 기록했을 정도로 상승률 면에서 비트코인 및 경쟁 알트코인들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주 전 3월 16일 이후 이더리움이 기록한 최고가 이기도 하다. 현재는 2024년 최고가인 4,070달러에서 9%, 2021년 사상 최고가인 4,878달러에서 24% 하락한 상태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상승에 그쳤다.
특히 소셜 인텔리전스 회사 루나 크러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상승 모멘텀은 “매우 강력한” SNS 점수 및 시장 활동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진단된다.
“강력한 가격 움직임은 시장 거래량 증가과 함께 소셜 활동이 계속 가속화되고 있는 데 따른다.”
또한 이더리움 파생상품 시장도 4월 동안 ETH에 대한 강세를 암시하고 있다.
한편, 모두가 ETH 가격전망에 대해 그렇게 낙관적인 것 만은 아니다.
암호화폐 작가이자 교육자인 비제이 보야파티는 지난 8일 자신의 X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지만, 승인 거절 시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TF 호피움으로 인해 이더리움으로 유입된 모든 핫머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모두 거부되면, 다시 비트코인으로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