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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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ETH, 스테이킹 집중도 낮아짐에 따라 ‘증권분류’ 피해갈 가능성 높아져”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JPM)이 전날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의 이더리움(ETH) 점유율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 집중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지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가 이끄는 JPM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스테이킹에서 리도의 비중은 1년 전 약 1/3이던 수준에서 현재 약 1/4까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분석가들은 지난 6월 공개된 힌만 문서가 “디지털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SEC의 생각에 있어서 ‘네트워크 탈중앙화의 역할’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들이 과거 “충분히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상의 토큰은 하위(테스트)의 의미에서, 통제 그룹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증권이 아니다”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하위 테스트”는 거래가 투자 계약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판단하는 미국 대법원의 판례와 관련이 있으며, 거래가 ‘투자 계약’으로 간주될 경우 해당 거래는 증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JPM은 최근 이더리움이 성공적으로 마친 덴쿤 업그레이드를 두고 “이더리움이 대체 레이어 1 블록체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이전의 확장성 문제로 인해 잃어버린 시장 점유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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