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JPM)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네이티브 토큰 ETH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주목할 만한 기여를 하게 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COIN) 수익에도 긍정적 동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JP모건은 최신 투자 보고서에서 COIN에 대한 ‘중립’ 등급은 유지하면서도, 암호화폐 시장 랠리와 ETH가 거래소 수익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해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9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했다.
지난 금요일 코인베이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한 223달러에 마감을 했지만, 정규장에서는 전일 대비 3.72% 상승한 242.36달러로 마감했다.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는 순 신규자금 및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더리움 상승의 영향도 특히 의미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케네스 워딩턴이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 팀은 금요일 연구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사용 사례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초월하며, 단기적으로 코인베이스의 강력한 수익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또한 이번 주 3월 13일 완료된 덴쿤 업그레이드를 포함 이더리움 로드맵의 진전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암호화폐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장기적 성공은 토큰화와 결제에 중점을 둔 개발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