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모두 외면한 채 난항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비트코인캐시ABC(BCHA)가 eCash(XEC)로 브랜드 전환했다.
이 프로젝트의 재출시는 지분증명 컨센서스 레이어인 ‘아발란체(Avalanche)’를 통합하여, 스테이킹을 도입하고 거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eCash는 또한 주요 개발자인 아마리 세쳇과 함께 소수 자릿수를 8에서 2로 줄일 것이다.
eCash 측은 “다른 돈에는 소수점 8자리가 없다. 왜 암호화폐를 해야 하는가? 단가가 낮은 가상화폐도 더 높은 강세 시세차익을 누린다. eCash 팀은 기술 및 가격 개선에 의해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이러한 개선은 쉬운 일이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모든 이용자의 BCHA 코인은 1~100만분의 배급제로 XEC 전환된다.
중국 암호화폐 매체 우블록체인은 이 프로젝트가 EVM 호환성을 지원할 계획임을 주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디파이 부문과 상호운용하기를 바라는 eCash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ABC의 지지자인 조앤스 버모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한 5가지 핵심 미션을 분명히 했다.
즉, 거래가 익명, 불변, 저비용, 3초 이내에 안전성을 보장하고 “코인 사회 계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공공재”로서,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캐시ABC는 2020년 11월 비트코인캐시포크 이후, 마이너리티 체인으로 부상한 뒤 난항을 겪었다.
나머지 커뮤니티는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 채굴된 동전의 8%를 그가 통제하는 지갑에 재분배하려는 세체트의 움직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것은 11월에 ABC로 시행되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현재 시가총액 92억 달러로 12위 크립토 자산이며 비트코인캐시 ABC는 시가총액 5억8700만 달러로 217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