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대형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의 ATH 경신 및 일일 거래량이 폭등 후, 코인베이스 주식(COIN)에 대한 등급을 ‘매도→중립’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GS는 또한 COIN의 목표 주가를 170달러에서 28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윌 낸스가 이끄는 GS 애널리스트 팀은 “현재 암호화폐의 사용 사례는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 행동을 뛰어넘는 소매 채택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인베이스의 주가 상승이 BTC 가격의 랠리와 함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일관된 수익성을 유지 및 관리 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코인베이스의 일일 거래량은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범위로 증가했는데 이를 두고 GS는 “근본적으로 COIN에 대해 훨씬 더 매력적인 비율로 들어오는 소매 참여 증가로 인해 많은 부분이 주도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한편, 보고서는 “코인베이스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간편거래 플랫폼 내 가격 상승, 모든 시장 환경에서 비용 관리 및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노력, USDC 준비금 잔고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입의 50%를 회사 수익으로 가져가는 등의 결과가 선순환으로 이어지면서 근본적인 이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