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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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낸스.US ‘실질적 잘못 없는데 운영 피해만 키워’ vs SEC ‘무죄 증명 충분치 않아’

6일 더블록의 보도에서는 5일(현지시간) 공개된 새로운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닷컴(바인낸스 글로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바이낸스.US는 매출이 75% 감소했으며 직원의 3분의 2인 200명 이상을 감원해야 했다고 밝혔다.

화요일에 공개된 12월 증언에서 바이낸스.US 최고운영책임자(COO) 크리스토퍼 블로젯은 “거래량과 비즈니스가 전반적으로 폭락했다”면서, “바이낸스.US와 관련된 ‘실제적인 잘못’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블로젯은 SEC의 임시 금지 명령 직후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자산이 플랫폼을 빠져나갔으며, 그 결과로 75% 이상의 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단기적인 여파 외에도 법률 및 감사 수수료 비용 문제부터 고객의 신뢰를 잃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블로젯 COO는 바이낸스닷컴이 은행 파트너와 결별하게 되면서 법정화폐 결제 레일을 잃었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누가 그들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바이낸스.US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그들은 SEC로 부터 불쾌한 소환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2023년 6월, SEC는 증권법 위반을 포함한 다양한 혐의로 바이낸스, 바이낸스.US, 창립자 창펑 자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CZ는 은행비밀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바이낸스 CEO와 바이낸스.US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와 바이낸스닷컴이 이날 법원에 제출한 공동 현황 보고서에서 SEC는 미국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바이낸스.US)와 그 글로벌 모기업(바이낸스닷컴)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바이낸스닷컴이 ‘동의 명령’ 조건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바이낸스.US가 바이낸스 닷컴의 직원이 미국 (거래소)고객의 자산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SEC가 만족할 만큼 증명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바이낸스.US는 같은 서류에서 SEC의 모든 질문에 답변했으며, 추가 증거 개시 요청은 동의 명령의 권한을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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