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인터뷰에서 체인링크의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은 새로운 유형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대거 목격되고 있는 독특한 상황으로, 이에 힘입어 업계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실제 자산 토큰화가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나자로프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대한 주류 언론의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매 고객(개인투자자)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시장 진입자들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모든 부문에서 왔다고 한다.
“이 사이클의 순 신규 구매자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순 신규 구매자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체’이며, 이는 매우 큰 규모의 순 신규 구매자 그룹이다.”
또한 나자로프는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은 시중 자금의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ETF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 레일과 결제 레일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초기 상품에 해당한다.”
한편, 그는 실물 자산 토큰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 단계는 자산 토큰화이며, 은행은 이 모든 자금이 BTC ETF로 유입되는 것을 보고 ETF와 경쟁하거나 그 자본의 일부를 확보하기 위한 자산을 만들어 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