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중은행들이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은 여전히 금융기관과의 계좌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인도에는 암호화폐 금지 조치가 없지만 은행들은 인도준비은행(RBI)의 암호화폐 거래소 기피 권고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타점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은행들에 대한 금지는 없다고 밝히며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인도 대법원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기존 타점 규정을 뒤집었다.
은행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의 부족은 인출에 대한 즉각적인 결제 범위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큰 혼란을 야기한다.
은행들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대체 결제 업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결제 처리 회사와의 협업은 암호화/피아트 거래 쌍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플랫폼에 적합한 일시 중단 조치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소재 에어페이와 같은 소규모 결제 철도는 코인스위치와 바이낸스 소유의 와지르X와 같은 거래소에 즉각적인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인도의 암호화폐 투자자를 감안하면 이 같은 결제 채널은 불충분한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WazirX와 같은 주요 플랫폼은 P2P(Peer-to-Peer) 트랜잭션만 사용할 수 있는 특정 날짜에 암호화/피아트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다른 환전소들은 은행 예금과 출금을 위해 수작업으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은 P2P 채널과 다른 대안 거래 방법에 의존하면 사용자가 부정 행위자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도 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다면 인도 내 거래소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계속 겪을 것이다.
인도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최선의 접근법에 대해 그들의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정부 당국이 전면적인 암호화폐 금지보다는 미묘한 규제 쪽으로 가고 있다는 보도에도 타점은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