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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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올해 시장 전망 발표…키워드 3가지는?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스티브 영 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는 30일 바이낸스의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통해 바이낸스가 꼽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이낸스 비대면 월간 라운드 테이블에서 스티브 김 이사는 올해 키워드로 ▲비트코인 ▲AI ▲RWA를 꼽았다.

스티브 김 이사는 “2023년은 비트코인의 부활로 요약이 가능하다”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0%까지 상승했고, S&P500과의 상관관계도 최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단일 수익은 158%가 넘는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은 지난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나 반감기, 오디널스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시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저장 활용처 역할을 넘어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더 많은 시장의 공룡기업의 웹3 참여가 예상된다. 올해는 더 많은 금융기업과 웹2 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AI와 웹3의 통합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라 믿는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례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데이터 관리를 위해 분산형 스토리지를 사용해 더 큰 투명성과 보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AI 모델 훈련으로 디파이 프로세스를 민주화하고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스티브 김 이사는 RWA도 2024년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RWA는 시공간 제약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도 실물기반 가상자산을 주요 거래 품목으로 내세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RWA 시장은 오프체인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면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며 “앞으로 이 시장은 제도적 채택이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업계에 상호운용성이나 오라클 솔루션 등과 연계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스티브 김 이사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은 보안과 투자자 보호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 혁신, 교육, 이용자경험 향상 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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