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성명을 통해 “디지털파운드(CBDC)에 대해 향후 마련되는 법안이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아직 디지털파운드 출시 여부를 결정하진 않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란은행과 재무부는 지난해 6월 CBDC관련 5만개의 질문 수렴 기간을 가졌는데, 이날 성명은은 이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홍콩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 재경사무국의 부국장 첸 하오리안이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장외 거래소의 트레이딩 활동을 규제 범위로 끌어들이기 위한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홍콩의 규제 준수 거래소는 두 곳이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10개 이상 플랫폼의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EU 집행위원회의 재무 부국장 알렉산드라 주르 슈뢰더가 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EU와 홍콩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도 개발 중”이라며, “리스크 관리 등 서로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이낸스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55%는 금융 상품 중 암호화폐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