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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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켈레 대통령, 정부 비트코인 지갑 ‘Chivo’ 강제하지 않아

엘살바도르의 친 비트코인 대통령인 나입 부켈레의 최근 발표는 시민들이 정부가 발행한 비트코인 지갑 ‘치보(Chivo)’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진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29일 트윗에서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6월 9일 비트코인법이 통과됨에 따라  9월 7일부터 법안이 시행되는데 있어, 정부의 지갑 신청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정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트코인 지갑은 엘살바도르에서 ‘쿨(cool)’을 뜻하는 은어인 ‘치보(Chivo)’라고 불리며,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를 모두 담을 수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다른 지갑 앱과의 상호운용성을 강조하면서, 치보는 사용될 수 있는 많은 암호화폐 지갑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생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갑이 요구하는 개인정보는 이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앱 내 개인정보에 대한 요청은 보안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부켈레는 또한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와 달리 BTC를 USD로 변환하는 데 또는 그 반대로 변환하는 데 삭감이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카드와 달리 가맹점이나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수수료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치보 지갑에 수수료나 이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보 지갑에 USD 또는 BTC로 보유 또는 수취되는 모든 돈은 “치보 포인트” 또는 “치보 ATM”으로 불리는 200개의 새로운 물리적 비트코인 ATM 지점의 롤아웃을 정부가 완료한 즉시 USD 현찰로 인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25일 발표한 정부 BTC 30달러 증정은 달러로 전환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비트코인과 치보 지갑’ 사용을 독려하겠다는 행정부의 의중을 강조했다.

새로운 디지털 지갑 계획은 중미 국가의 통화 정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나스닥 보고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인구의 약 70%가 은행 계좌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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