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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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자산 시장 10대 이슈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10대 이슈는 무엇일까.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18일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이번달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장 주목받은 이슈로 꼽혔다.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은 출시 이후 약 16년 만에 제도권에 편입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7일 진행된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도 주목을 받았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추진된 주요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의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덴쿤 업그레이드의 정식 배포는 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지목됐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해 3월 금리 인하 발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4월 23일로 예정된 리플랩스(XRP)와 미 SEC의 소송 결과 역시 시장이 주목하는 이슈다. 4월 재판 이후 진행에 따라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의 증권성 여부와 규제 명확성 측면의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토큰증권(ST)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토큰증권을 통해 다양한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쪼개 조각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부터는 가상자산 규제를 주목할 만 하다. 먼저 유럽연합(EU)이 제정한 가상자산 기본법 미카(MiCA) 법안이 6월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도 7월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11월5일에 진행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시장의 관심을 끈다. 미국의 가상자산 영향력이 가장 큰 만큼 대선은 가상자산 산업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4분기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대 10만명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금 토큰의 실제 상거래 활용성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캐디’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면서 “국내 투자자가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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