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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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10년간 50배 증가…’글로벌 주식시장 시총의 0.03➡1.5% 성장’

17일(현지시간) 5만명의 X팔로워 보유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민다오(Mindao)가 “2023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7000억 달러로,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 시총 108조 6000억 달러 대비 1.5%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글로벌 주식 시총은 64조 달러, 암호화폐는 20억 달러로 약 0.03% 수준에 불과했다. 이 기간 암호화폐 시총은 50배나 증가해 글로벌 주식 시총 증가폭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린(Li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 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지수(DVOL)는 70에서 50으로 약 30%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절반이 넘는 기간(약 55%)동안 비트코인 DVOL이 50 이상을 기록했었다. 시장은 한동안 횡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포지션을 구축하고 싶은 투자자는 현물로 시간을 두고 진입하거나 풋옵션 매도를 권장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공급량인 2,100만 개에 도달해도 발행이 종료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발행량이 2,100만개에 도달하면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가 등장해 모든 비트코인을 없애 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또 비트코인이 ‘2,100만개에서 발행을 멈출 것이란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만든 창시자이긴 하지만, 블록체인이나 채굴자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즉 제이미 다이먼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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