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디크립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4 CES 행사에서 차량 내 인공지능(AI) 비서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NFT 갤러리’가 포함된 차량 내 포함된 해당 가상비서 기능에는 MBUX 콜렉터블이라는 차량용 앱이 포함돼 있으며, 해당 앱을 통해 운전자는 개인 NFT 월렛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벤츠 측은 비서가 자신의 감정 프로필에 NFT를 활용하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차량에 탑재된 기본 앱을 통해 운전자가 보유 중인 NFT 컬렉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공개했는데, 해당 기능들은 오는 2025년 부터 실제 양산차에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16일 현대자동차 산하 NFT 이니셔티브 현대NFT가 공식 X를 통해 “현대자동차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의 메타버스 카테고리에 NFT 웹페이지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NFT 측은 “이전 웹페이지로 사용됐던 ‘hyundai-nft.com’ 사이트는 폐쇄됐으며, 현대NFT 팀을 사칭하는 사기 사이트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NFT 사업을 공식 출범, 자체 ‘별똥별 NFT’를 공식 판매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솔라나(SOL) 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이 첫 웹3 스마트폰 사가(Saga)에 이어 두 번째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스마트폰은 암호화폐 월렛, 암호화폐 댑(dApp) 등 사가와 동일한 기본 기능을 지원하지만 판매단가를 낮추고 다양한 크기로 판매될 계획이다.
앞서 사가는 SOL랠리와 맞물려 폰 소유자가 다양한 솔라나 기반 밈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말 출시가 대비 3배 이상 오른 리셀 가격이 형성되는 등 인기 역주행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