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금융 당국이 불법 조직의 자금 세탁 수단으로 악용되는 가상자산 ‘믹서’에 대한 규제 마련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믹서에 돌리면 자금 추적과 범죄 모니터링이 까다롭다”며, “믹서를 통한 자금 세탁 위험이 크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미국이 믹서 규제를 도입하자 국내에서도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믹서는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사안이라 각국의 공조가 필요한데 미국에서도 처음 도입된 제도 인 만큼 아직 국제적으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아하토큰(AHT)이 아하 커뮤니티 토큰(ACT)으로의 리브랜딩 소식을 발표했다.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에서 커뮤니티 보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아하 토큰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루니버스에서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의 아하 커뮤니티 토큰 (ACT)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와 관련해 아하의 조성훈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이번 리브랜딩은 아하 커뮤니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신세계InC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6일 스타벅스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런칭하는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 ‘STARBUCKS STAR★LIGHT’에 ‘스파로스 NFT’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파로스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서비스를 통해 지갑의 멀티시그 보안을 구축하고, NFT 발행, 발급 프로세스도 단축했다.
STARBUCKS STAR★LIGHT는 제조 음료를 개인 컵으로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하는 스타벅스 고객에게 적립된 에코 스탬프 수에 따라 스타벅스 NFT를 발행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