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HomeTodaySEC 가짜 승인발표에 반박나선 겐슬러 위원장 ‘암호호폐 투자 위험성 재차 경고’

SEC 가짜 승인발표에 반박나선 겐슬러 위원장 ‘암호호폐 투자 위험성 재차 경고’

9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자신의 X를 통해 “암호화폐 증권은 새로운 기회로 마케팅 될 수 있지만,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심각한 리스크가 수반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위험한 투자 수단”이라며, “상당수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과 암호화폐가 부실한 상태이고 가치도 잃었다. 사기꾼들은 암호화폐 인기 상승을 악용해 개인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오후 SEC 공식 X 계정이 해킹돼 가짜 승인발표가 나온 것과 관련해 겐슬러 위원장은 X를 통해서 “SEC 계정이 해킹에 노출돼 승인되지 않은 포스팅이 게시됐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SEC의 공식 X 계정에는 “오늘 SEC는 등록된 모든 미국 내 증권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승인했다”는 포스팅이 게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급락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자공시시스템 에드가(EDGAR)에 따르면,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S-1(증권신고서) 수정본(S-1A) 제출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S-1/A 서류는 ETF 신청서이자 신규 증권신고서인 S-1 서류의 첫 공시 이후 추가 및 수정한 내용을 포함하는 업데이트 버전으로, 현재까지 피델리티 외 블랙록, 반에크, 아크-21쉐어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코-갤럭시, 프랭클린 템플턴,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발키리 등이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S-1 수정본 S-1A 제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