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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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보다 BTC 현물 ETF 승인, 몇년 걸렸지만…미국 출시가 기대되는 의외의 이유?

8일(현지시간) 시총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유럽연합(EU) 규제 총괄 패트릭 한센은 “EU(유럽연합) 투자자는 미국에서 BTC 현물 ETF가 승인돼도 이에 투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신 유럽에는 비트코인 ETP/ETC 상품이 있는데, 가장 큰 펀드 규모라고 해도 10억 유로에 불과하다. 게다가 10대 ETP/ETN 평균 운용 수수료는 1.047%인데 반해 미국 10대 BTC 현물 ETF 평균 수수료는 이의 절반도 안 된다”며, “또 ETP/ETN 투자자는 발행사나 투자 회사 파산 시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지만, ETF 투자금은 보호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마디로 미국에선 ETF가 승인되는데 몇 년이 걸렸지만 일단 승인되면 미국 투자자들은 유럽 투자자들보다 훨씬 안전하게 비트코인 증권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미국 유명 ETF 마켓메이커 레지널드 M. 브라운이 오늘 진행된 방송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초기에 순자산가치(NAV) 대비 최고 8%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모든 자산운용사가 AP(Authorized Participants)로 미국 대형 마켓메이커 제인스트리트를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록 부터 발카리, 피델리티 등은 물론이고 아직 S-1(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은 해시덱스도 제인스트리트를 AP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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