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시, 기존 GBTC 투자자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으며, 티커와 증권식별코드(CUSIP)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지속해서 유통시장에서 시장 가격으로 GBTC를 거래할 수 있다는 게 그레이스케일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가 자신의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펀드(GDLC)에 XRP가 다시 추가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라지캡펀드(GDLC)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MATIC이 제외되고 XRP와 AVAX가 다시 추가됐다.
5일(현지시간) 기준 그레이스케일 라지캡펀드 포트폴리오는 BTC 69.62%, ETH 21.85%, SOL 3.44%, XRP 2.5%, ADA 1.52%, AVAX 1.07%로 구성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SEC가 리플을 제소한 후 2021년 1월 XRP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바 있다.
같은 날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 일일 거래량이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난센 리서치의 책임자 산드라 로우는 “솔라나 기반 거래가 하루 약 2000~3000만 건에서 현재 약 50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6일 테더, 반에크의 어드바이저 가버 거백스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난 뒤 거래 첫 주에 5억 달러가 유입되든, 50억 달러가 유입되든 유입 규모는 장기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조 달러의 자산이 실물 형태의 BTC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전세계 자산의 0.5%가 비트코인에 투입된다고 가정하면 2조 5000억 달러의 유동성이 확보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