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 관련 더 이상의 피드백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모든 SEC 직원이 모든 신청사와 관련해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않은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SEC는 BTC 현물 ETF 신청사들에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 최종버전을 빠르면 5일(현지시간)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상태이며, SEC 위원들은 다음주 거래 규칙 제출 관련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두가지 서류가 통과되면 ETF는 다음 영업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두고 외신은 “BTC 현물 ETF 신청사들의 주요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자신의 X를 통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한번에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중 일부는 바로 출시할 준비가 안돼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곧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 네티즌이 ‘BTC 현물 ETF 신청서 13개 중 당신이 말한 11개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글로벌X는 본질적으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판도애셋와 7RCC는 신청서를 너무 늦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분석가 엠버CN이 자신의 X를 통해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평균 가격 35,170달러에 3,000 BTC를 바이낸스로 이체, 2,617만 달러(=344억 3,972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던 고래가 다시 BTC 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4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750 BTC(약 3,298만 달러)를 다시 출금했다. 평단가는 43,976달러”라면서, “해당 주소는 현재 3,7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평단가는 29,950 달러, 미실현 수익은 5,207만 달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