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의 수석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가 X를 통해 “익명 발행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결정은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청서 제출 시점에 따라 결정 일정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며, SEC가 한꺼번에 결정을 통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더블록이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은 SEC가 필요한 서류를 승인하는 경우 다음 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고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다음주 목~금요일 경 ETF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또 다른 소식통은 승인이 3월로 미뤄질 수 있는 등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그레이스케일은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를 준비 중이며, 발행사들은 수수료와 AP(중개사) 등이 기입된 S-1(ETF 정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 신청서 승인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오늘 일부 BTC 현물 ETF 신청사들이 수정된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수료와 AP(중개사) 등이 기입된 S-1(ETF 정식 신청서)에 대한 최종 전화 회의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인 여부는 다음주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정안을 얼마나 빨리 검토할 수 있을 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제 (BTC 현물 ETF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마무리 짓는 단계에 이르렀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