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빗썸의 BTC/KRW 현물 거래 페어의 거래량이 한 때 지난 24시간 동안 약 31.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중앙화 거래소(CEX) 중 1위를 나타냈다.
2위는 바이낸스 BTC/FDUSD 현물 거래 페어로 28.85억 달러 거래량을, 3위는 바이낸스 BTC/USDT 현물 거래 페어로 23.7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가 앰버데이터의 옵션 스큐 데이터를 인용해 “옵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예상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전보다 강세 관점을 접어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풋옵션 대비 콜옵션 프리미엄은 지난 11월 8%대 초반을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프리미엄이 2%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콜옵션 프리미엄이 줄어든 것은 강세 관점을 가진 트레이더 수가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더들은 ETF 승인을 앞두고 관망 중인 것으로 보이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BTC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3개월 만에 61% 상승한 만큼 ETF 승인 이후에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가 오는 1월 8일 16시 18분(한국시간) 달로 향하는 우주선에 1 BTC가 담긴 43g 짜리 수하물을 실어 보내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수하물은 상업용 우주선 페레그린 1호에 실릴 예정이며, 오는 2024년 2월 23일 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 측은 “달로 쏘아지는 BTC는 미래 세대를 위한 타임캡슐이며,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이 지구를 뛰어넘어 우주에 까지 진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