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ETF 전문가이자 솔라나(SOL) 생태계 탈중앙화 거래소(DEX) Hxro(HXRO)의 마케팅 담당자 케이틀린 쿡이 자신의 X를 통해 “매일 다양한 형태와 규모를 막론하고 전통 자산운용사들에게 ETF 및 기타 금융상품을 판매하던 사람으로서, 한 가지 확언 할 수 있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암호화폐 ETF 승인이 장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공인 투자자문 산업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이들의 운용자산(약 114조 달러 규모) 중 일부만이라도 암호화폐 현물 ETF에 유입된다고 상상해보면 이해가 쉽다”면서, “물론 ETF 승인으로 한 번에 모든 자본이 암호화폐 ETF로 옮겨오진 않을 것이다. 다만 ETF가 엄청난 규모의 자본과 기회를 창출할 것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ETF가 현금 정산 형태로 승인되더라도, 우리는 두 팔 벌려 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메커니즘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앤드류 캉이 공식 X를 통해 “BTC 현물 ETF 출시 이후 BTC 가격 하방 리스크는 10%로 줄어들고 상승 가능성은 향후 12개월 간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현물 ETF 승인으로 BTC 매수에 필요한 시드 자금이 5억~7억달러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윌셔피닉스가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BTC 펀드 투자설명서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조는 GBTC의 현재 구조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확실하진 않다. 장외거래로 거래되며 프리미엄 또는 할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본 것 중 가장 당황스러운 서류”라며, “왜 (BTC 현물) ETF 승인 직전에 장외거래형 사모신탁을 출시하려고 돈을 쓰는 걸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