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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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NFT 월 거래량, 이더리움 넘어섰다


솔라나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월 거래량이 처음으로 이더리움 NFT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슬램 데이터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이 같은 보도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솔라나 NFT 거래량은 약 3억66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이더리움 NFT 거래량인 3억5320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매체는 “일 NFT 거래량 기준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제친 적은 있지만, 월 거래량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솔라나 NFT의 월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솔라나 NFT의 월 거래량 최고치는 가상자산이 강세를 보이던 지난 2021년 10월 기록한 약 3억7350만 달러이다.

솔라나 NFT 거래 건수는 660만건, 판매자는 약 21만8000명, 구매자 27만9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더리움 NFT의 경우에는 거래 건수 약 69만8000건, 판매자 약 11만4000명, 구매자 14만3000명으로 분석됐다.

최근 솔라나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생태계 확장과 맞물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란 중앙기관의 개입 없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뤄지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솔라나가 디파이와 탈중앙화거래소(DEX) 등 금융 플랫폼 중심으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

특히 솔라나는 다른 블록체인들과 비교했을 때 처리 속도는 빠른 반면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솔라나 기반으로 조성된 디앱(DApp)들의 수수료나 예치(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솔라나 토큰(SOL)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솔라나에 가상자산 시장 거물(고래)들이 몰리고 있다며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예상도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024년 전후로 솔라나 차트를 살펴보면 강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동평균은 강한 상승추세를 암시하는 방식으로 정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라나의 높은 거래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는 디파이 서비스를 위한 경쟁력 있는 환경이 됐다”며 “솔라나의 역사적 가격 추이 데이터는 향후 30일 동안 70%의 급등을 시사하며 2년 최고가인 173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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