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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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감독청 청장, 그림자금융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 확대해 리스크관리 현황 들여다 볼 것

3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가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이번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ETF 상장 신청을 거부한다면, 이는 SEC가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거부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만약 거부 결정이 내려지면 BTC 현물 ETF 신청사들은 SEC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톰 틸리스 미국 상원의원이 자신의 X를 통해 “엘리자베스 워렌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반 암호화폐 법안’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 옹호자들이 상원의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알리는 2,500통의 편지에 대한 응답이다.

한편, 같은 날 유럽은행감독청(EBA)의 호세 마누엘 캄파 청장이 최근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은행과 비은행 금융 기관(NBFI)의 연결고리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EBA는 헤지펀드, 사모펀드, 암호화폐 취급 기관 등 NBFI가 은행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그림자금융이라고도 불리는 NBFI는 전 세계 금융 자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18조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히 그림자금융은 암호화폐와 같이 규제 기관의 손이 닿지 않는 분야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대출을 포함 NBFI 관련 은행의 대차대조표 익스포저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파 청장은 “보다 투명한 데이터를 확보해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현황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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