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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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정치적 이유로 BTC 현물 ETF 승인 전망…’연기금 펀드 등 신규 수요 증대될 것’ 

3일 발표된 투자은행 TD 코웬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월 1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정치적 필요성’에 따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SEC는 미국 의회가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법안을 고려하기 전에 규제당국으로써 자신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또 SEC는 BTC 현물 ETF 승인 거부에 따른 법적 분쟁에서도 지고 싶지 않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CBOE 디지털의 존 팔머 사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새로운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 현물 ETF 승인으로, 사모펀드 RIA, 연기금 펀드가 BTC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파생상품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유호들러의 루슬란 리엔카 시장 책임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오는 3월 말 만기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형성된 2,000 달러 프리미엄은 명백한 강세 신호”라고 강조했다. 

즉 선물 계약에 현물보다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됐을 때 나타나는 콘탱고(Contango) 현상이 발생한 것을 통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관 투자자들은 향후 BTC 매수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 보도시점 기준 BTC는 CMC에서 전일 대비 1.11% 상승한 4만4,710.8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낸스의 3월 만기 BTC 선물 계약은 2.14% 오른 46,846.2 달러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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