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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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현물 ETF 승인 ‘뉴스에 매도’ 이벤트 될 가능성 높다?!…’장기 전망은 긍정적’

3일 그레이스케일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을 견인할 것은 현물 ETF 승인만이 아니며, 자금 유입과 수요 증가 역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현물 ETF 승인과 함께 오는 4월 BTC 반감기가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수요는 단기 수급보다 더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BTC 가격은 금과 같은 투자 수요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암호화폐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 클래스로, 투자자들은 미시·거시적 요인을 모두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K33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BTC 현물 ETF 승인 뉴스가 매도 이벤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K33 수석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월 8일-10일 사이 BTC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보다 더 일찍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단기 시장 참여자의 상당수가 이를 차익실현을 가능케할 이벤트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후 상당한 자금이 투입되면서 단기 트레이더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고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SEC가 해당 상품을 거부할 가능성은 여전히 5%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웨일와이어에 따르면,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비트코인은 죽지 않을 것이며, 강세론자들이 옳았다”고 언급했다. 

짐 크레이머는 주식 및 크립토 커뮤니티 내에서 시장을 반대로 예측해 ‘인간지표’라는 조롱을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웨일와이어는 “약세장으로의 전환이 확인됐다. 짐 크레이머는 BTC가 16,000 달러였을 때는 가치가 없다며 매도를 촉구했지만, 가격이 올라온 지금은 강세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크레이머는 최고의 인간지표 타이틀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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