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블록체인이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를 인용해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12일(현지시간) 만기 내재 변동성(IV)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달 둘째 주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점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가 구글 파이낸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 기업의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마라톤디지털은 -16.6%, 라이엇 플랫폼은 -12.1%, Hut8은 -17.3%, 하이브 디지털은 -15.1%,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4%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채굴업체 블록웨어 솔루션의 수석 애널리스트 미첼 애스큐는 “이번 하락은 건전한 조정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12월 BTC가 43,000 달러선에 머물렀음에도 BTC 채굴업체 주가는 지나치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기후 기술 벤처 투자자이자 활동가인 다니엘 배튼이 X를 통해 “언론에서는 환경단체들이 비트코인을 반대한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환경단체 중 3곳 만이 비트코인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지부 26개 중 미국 지부만이 비트코인 반대 입장을 내고 있다. 이외에는 시에라 클럽(Sierra Club), EWG가 비트코인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