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스타파이(FIS)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FSI 토큰 보유자가 생태계에 연동할 유망 레이어1 프로젝트를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 주도 런치패드 프로그램 ‘r런치패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런치패드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r토큰 백엔드 기술 개발, 프론트엔드 UI 개발 등을 지원받게 되며, r토큰 출시 후 기술 지원 및 마케팅, 커뮤니티 지원도 여기 포함된다.
FIS 토큰 보유자는 프로그램에 선정될 프로젝트에 투표할 수 있으며, r토큰은 스타파이 프로토콜에 스테이킹한 자산을 표시하는 토큰으로 거래 및 대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탈중앙화 오라클 프로젝트 텔러(TRB)가 공식 채널을 통해 코스모스SDK 및 코멧BFT 기반 자체 개발 레이어1 오라클 체인 ‘텔러 레이어’ 출시를 발표하며, BRC-20 데이터 통합 관련 전략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텔러 측은 “텔러 레이어는 보다 빠른 데이터 포인트 전달에 초점을 맞춘 네트워크로, 사용자는 확장성, 보안성을 갖춘 맞춤형 경량 클라이언트 프로토콜을 통해 모든 네트워크에 대한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RC-20 토큰 관련 데이터 통합은 최근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면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시장을 갖춘 한국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국내 성장 기반을 충분히 확보하진 못했지만,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국에서도 보다 흥미로운 일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30일 인투더블록이 X를 통해 “2023년에는 이더리움 활동이 점차 L2로 이동했으며, L2 트랜잭션은 2021년에 비해 90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L2비트(L2BEAT)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메티스(METIS)가 코인베이스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를 제치고 TVL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티스의 TVL은 6억 5900만 달러로 베이스의 6억 2200만 달러를 제쳤으며, 현재 1위와 2위는 각각 아비트럼(ARB) 94억 6000만 달러, 옵티미즘(OP) 62억 3000만 달러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