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가 두 번째 대체불가토큰(NFT) 전시회를 연다.
경성대학교는 조용한 NFT 시장 속에서도 창작의 미래를 밝게 그리기 위해 영상애니메이션학부가 NFT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NFT 전시회는 내년 1월26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창작자들은 전시를 통해 NFT의 미래를 모색하고 잠재력을 탐색한다.
전시에는 10명의 4학년 학생들(양예나, 김태희, 감유진, 박지연, 이동규, 박자은, 방한솔, 문수민, 박정언, 김재은)이 참가했다.
이들은 NFT가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영상,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제작했다.
전시에는 총 50여 점의 NFT 작품이 전시되며, 이 작품들은 NFT 마켓 플레이스 ‘CCCV’에서 발행되어 원화 구매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창작품을 선보이며, 20대의 다채로운 삶과 감정을 디지털 예술로 표현하는 도전에 나섰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애 첫 NFT를 발행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NFT 발행의 경험을 쌓으며, NFT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NFT 전시와 작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시 운영을 지원하는 아트램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도 교수인 현정훈 교수는 “현재 NFT 시장의 고요함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은 미래의 디지털 아트와 NFT가 창작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대에 차 있다”며 “이번 전시는 그들이 이 분야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20/N:스무 살엔’이라는 주제로 NFT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은 각각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과 ‘기업맞춤형 인성 포트폴리오’ 수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해 학생들은 20대가 갖는 고민과 직면하는 현실, 숨길 수 없는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과 유희의 탐미를 NFT 작품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