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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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의 명과 암?…’비보증 BTC 발행으로, 시장왜곡 및 가치절하 발생 가능성 有’

27일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수백만개 비보증 비트코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트레저(Trezor)의 애널리스트 조셉 터텍은 언론 인터뷰에서 “BTC 현물 ETF의 중요한 문제점 중 하나는 ETF 보유자가 기초 자산(BTC)을 인출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는 비보증 BTC인 일명 ‘페이퍼 BTC(paper)’가 무분별하게 발행될 가능성을 높인다. 그렇게 되면 시장을 왜곡해 실제 BTC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BTC의 탈중앙화 성격을 해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물 ETF는 셀프 커스터디 시스템에 위협이 될 수 있다. 1930년대 미국이 금을 몰수한 것처럼 정부가 대량의 BTC를 몰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긴다”고도 내다봤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1월 30일~12월 26일 사이 1만4,620 BTC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수액은 6.157억 달러로, 평단가는 $4만2110다. 아울러 12월 26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8만9,150 BTC를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3만1,168 수준이다.

한편, 같은 날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이 시작됐다는 소식 이후, 1.9억달러 상당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강제청산된 것으로 글래스노드 데이터 상 나타났다. 

이중 알트코인 청산 규모가 4,500만 달러로 비트코인보다 많았는데, SOL과 ORDI 청산액은 각각 2000만달러, 800만달러로 과반을 넘게 기록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만 97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거래소 중 청산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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