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올해 주요 성장 성과 중 하나로 NFT(대체불가토큰) 판매액 증가가 꼽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주요 성장 성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넷(X-PLANET)은 지난달 기준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시작한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으며 관련 NFT 판매액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후뢰시맨은 1989년 국내에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실사 히어로물이다.
엑스플라넷은 원작사 토에이 에니메이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후뢰시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35주년 기념 프로젝트 공식 미니 사이트를 오픈했고, 선착순으로 후뢰시맨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마그’의 NFT를 무료 에어드랍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11월에는 35주년 기념 NFT도 정식 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인기로 엑스플라넷의 총 가입자 수가 8.3% 증가했으며, 이전 대비 일 평균 가입자수도 150% 이상 상승했다.
후뢰시맨 인기에 힘 입어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 ‘아름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컴투스의 붕어빵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컴투스플랫폼의 성과로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가 올해 40개 게임과 계약을 체결한 것이 꼽혔다. 이는 신규 계약 게임 타이틀 기준 전년 대비 307% 성장률이다.
또 글로벌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판됐다.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인 Shin-A(신에이)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국에 거점을 마련했다. ‘Shin-A’는 태국 현지에 하이브 전담 팀을 구성하고 공식 글로벌 리셀러 활동을 담당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웹3 생태계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올해 컴투스플랫폼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컴투스 그룹의 기술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대외 사업을 펼쳐 글로벌 웹 3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