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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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향후 상·하방 극심한 변동 가능성 有”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향후 상승 혹은 하락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업체 스케우 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를 통해 향후 비트코인 향방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스케우 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수준에서 형성된 ‘핀셋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핀셋 바닥’은 잠재적인 상승 압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역사적으로 매수 관심이 유입되는 지지선을 의미한다.

스케우 애널리틱스는 “구매자가 통제력을 유지한다면 비트코인은 4만4000~4만5000달러 공급 구역을 통과하고 4만8000달러 저항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스케우 애널리틱스는 비트코인의 약세를 점치는 전망도 내놨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때 비트코인은 11% 가량 하락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3만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스케우 애널리틱스는 내다봤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최근 화두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텍스트, 그림, 오디오 등 데이터를 저장하는 인스크립션과 높은 수수료로”라며 “확장성과 거래 비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으나”고 짚었다.

이어 “반면 채굴업체들이 강세를 띠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면서 “솔라나 성장, 이더리움의 생태계 변화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이 미쳐서 잠재적인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향방을 두고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스톡머니 리저드는 “2024년은 비트코인의 중추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하, 비트코인 반감기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과열돼 있다”며 “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오히려 매도 물량이 급증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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