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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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닥, ISMS 인증 갱신…보안 안전성 입증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및 커스터디(지갑 서비스)에 대한 ISMS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로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요건에 해당한다.

ISMS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심사와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지닥은 지난 2020년 ISMS를 최초 통과했으며, 이번 갱신심사 통과로 ISMS 인증은 2026년 12월까지 유효하게 됐다.

이유리 지닥 부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 보호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닥은 지속적으로 전사 임직원 교육 및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 정보 보호 뿐 아니라 자금세탁방지(AML)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능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및 개인회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닥은 ISMS 인증 외에도 국내 최초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으로부터 가상자산 라이선스 MSB(Money Transmitter Registration)를 취득하기도 했다.

MSB 라이선스는 ▲가장자산 거래소 ▲해외송금 사업자 ▲가상자산 수탁(보관) 사업자 등 가상자산 및 화폐이전(Money Transmitter)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관련 자격이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수리 제도와 유사하게 미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MSB 라이선스를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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