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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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통일의지 밝힌 중국, 웹3 산업 성장 및 혁신 지원에 관심⬆

21일 미국 NBC뉴스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직 시기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중국은 대만을 중국 본토와 통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진핑은 “중국은 대만을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점령하는 것을 선호한다”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식통들은 “중국 측은 정상회담 이후 미국에 중국과 대만의 평화 통일을 지지하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공개 성명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백악관은 이 같은 요청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중 관계에 정통한 익명의 현직 공직자는 “시진핑은 직설적이고 솔직하지만 이번 대화에서 대립각을 세우지는 않았다”면서, “그는 항상 대만에 강경한 언어로 일관해왔다”고 평했다.

한편, 중국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가 19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해 웹3.0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기술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신부는 “웹3.0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국가적 특성에 맞춰 웹3.0 발전 전략 문건을 작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웹3.0 발전 방향, 기술 중점, 응용 모델 등을 보다 명확히 하고, 해당 산업 내 계승과 혁신, 발전과 보안, 정부와 시장, 수요와 공급 간의 관계도 새로 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거버넌스와 산업 등 중점 분야에서 NFT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댑)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장려할 것이며, 웹3 혁신 사용 사례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신부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규제 개발을 추진 중이며, 국제 사회와의 교류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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