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메타원캠퍼스’에 웹3 ‘블록체인 지갑’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고도화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플랫폼 ‘메타원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웹3 블록체인 지갑인 ‘ABC 월렛(Wallet)’ 솔루션 제공 등에 관한 협업과 인재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ABC 월렛’은 웹3 블록체인 보안 기술 기반 신원인증과 가상자산 지갑으로 ▲’시큐어 MPC’ 기술을 활용한 키 해킹∙분실 방지 및 사용자 인증 기반 키 복구 ▲위험 지갑 주소에 대한 위험 안내 ▲NFT 보내기∙받기 및 ‘NFT 뷰어’, ‘NFT 위젯 설정’ 등 NFT 활용 기능 ▲ERC-20 기반 토큰 포함 다양한 메인넷 지원 ▲DApp 브라우징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협약을 통해 ‘서강대 메타원캠퍼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웹3 지갑이 도입됨에 따라 글로벌 지원 언어 및 대체불가토큰(NFT) 전송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원캠퍼스는 서강대 메타버전문대학원이 개발하는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로, 교육, 연구, 창업, 평생교육을 포함해 대학의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플랫폼이다.
특히 서강대는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를 서강대만의 전용 플랫폼이 아닌 국내 대학 및 전 세계 400여 개 대학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ABC 월렛 도입을 통해 메타원캠퍼스 내의 가상경제 구축을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며 “‘메타원캠퍼스’가 실제 교육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실제적 대학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신원인증과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안전한 웹3 환경을 제공하는 안랩의 자회사로, 웹3.0 멀티체인 지갑인 ‘ABC 월렛’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인문·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개발·사업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