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세 번째 부자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도를 배가하면서, 멕시코 최초의 BTC 수용은행을 열 계획을 밝혔다.
6월 27일, 이 멕시코 억만장자는 트위터를 통해 BTC의 광범위한 채택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자신의 은행이 멕시코에서 세계 유수의 디지털 자산을 수용한 첫 번째 은행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언급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으로 생각하는 것이 “절대 옳다”고 말한 살리나스 자신의 비트코인에 대한 대대적인 지지에 따른 것이다.
살리나스는 TV와 라디오 네트워크인 TV 아즈테카를 아우르는 멕시코의 대기업 그루포 살리나스, 가전 소매업체 그루포 엘렉트라, 축구 클럽 마자틀란 FC, 그리고 현지 주요 은행인 뱅코 아즈테카의 설립자 겸 회장이다.
2020년 연간 25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뱅코 아즈테카는 멕시코, 파나마, 과테말라, 온두라스, 페루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운영을 시작한 이 은행은 상품, 개인 및 소기업 대출,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급여 체계 등에 대한 소비자 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살리나스의 재산은 올해 28억달러 증가해 158억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살리나스가 지난해 유동성 포트폴리오의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했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1년 초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포함해 여러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팬심을 고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