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액세스 프로토콜이 솔라나 기반 웹3 스마트폰 사가(Saga) 보유자를 대상으로 기기당 10만 ACS 토큰을 에어드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50 달러 상당이다.
사가 폰은 최근 SOL 생태계 코인 랠리 이후 매진 기록을 세우며, 이베이 등 중고 시장에서 최초 출시가(1,000 달러) 대비 5배 이상 뛴 리셀 가격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또한 전날 헬륨(HNT)의 솔라나(SOL) 생태계 토큰의 인센티브 모델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바일 통신사 헬륨 모바일(MOBILE) 측은 “MOBILE 토큰 가격이 급등하면서 최근 가입 건수가 과도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심활동 계정도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MOBILE 토큰 보상에 대한 규정을 일부 수정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헬륨 모바일의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하루 기준 2000 MOBILE 이상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8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회사 서비스 약관에 따라, 디스커버리 매핑을 통한 위치 공유를 허용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던 MOBILE 보상 신청이 가입 8일 후 부터 가능해졌다.
한편, 같은 날 솔라나 기반 부동산 거래 투자 플랫폼 Parcl 설립자 켈란 그레니어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포인트 에어드랍을 하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늘어난 것은 법에 저촉하지 않으면서 토큰을 발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 법률가들은 포인트를 통해 토큰 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고 본다”며, “포인트는 토큰 발행 없이도 사용자의 프로젝트 유동성 추가 활동 등 시장 참여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출 플랫폼 솔렌드 측은 이를 두고 “사용자들은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가치없는 포인트를 얻기 위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일부 프로젝트들은 에어드랍을 미루며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